출처 : 바이크 매거진


가장 작은 스프라켓과 가장 큰 스프라켓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 기어 변속비율이다.

'기어 변속비율'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기어 변속은 기어 이빨수가 바뀌면서 페달링 한바퀴를 돌 때 뒤바퀴가 얼만큼 도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앞 기어는 보통 체인링 2개나 3개로 이루어지고, 그것도 낱개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그 이빨수의 차이에 따른 비율을 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뒤 기어의 경우는 8장에서 11장의 스프라켓이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의 스프라켓을 교환할 수는 있지만 기존의 이빨 수와 동일한 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기어 변속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기어 변속비율'이란 것은 주로 뒤 카세트 스프라켓의 변속 차이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기어 변속비율'이란 뒤 카세트 스프라켓에 있어서 가장 작은 스프라켓과 가장 큰 스프라켓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간단하게 공식으로 쓰면 아래와 같다.
기어 변속비율(%) = 가장 큰 스프라켓 이빨수 / 가장 작은 스프라켓 이빨수
아래의 대표적인 모델과 이빨 수를 예로 들어보자.
모델가장 작은T - 가장 큰T변속비율
시마노 XTR(9단)11-34T34/11 = 309%
스램 XX(10단)11-36T36/11 = 327%
시마노 Dura-Ace(10단)11-25T25/11 = 227%
캄파뇰로 Super Record(11단)11-25T25/11 = 227%
물론 같은 모델에서도 다른 이빨수를 가진 조합이 많게는 10개가 넘게 나온다.

카세트 스프라켓은 로드용과 산악용에 따라 스프라켓 이빨수가 다르다.

카세트 스프라켓의 기어 단수가 의미하는 것은?
카셋트 스프라켓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산악용과 로드용의 이빨수가 다르고 생활용도 다른 수의 이빨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빨수(T)가 의미하는 것은 지난 번 기어변속의 이해를 통해 여러번 설명을 한 바가 있다. 다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카세트 스프라켓의 경우 T가 클 수록 저단 기어로 속도가 느리고 언덕을 오를 때 편리하며, T가 작을 수록 고단 기어로 속도가 빠르고 탄력이 붙은 고속 주행에 좋다.
이런 이빨수(T)가 주행하는 길에 따라 적당하게 선택되어야 더 쉽고 효율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기어 개수가 많으면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 많아져서 편리할 수 있다.
기어 개수는 위의 표에서 본 괄호안의 9단이니 10단이니 하는 것인데, 물론 기어수가 늘어나는 것에 따라 두께가 더 얇은 체인을 사용해야 하고, 스프라켓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어 기계적으로 예민해져야 하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시마노 투어니의 메가레인지 카세트 스프라켓은 가장 큰 스프라켓의
T를 크게 만들어 언덕 오르는 힘을 향상시켰다.

기어 변속비율이 큰 산악용 자전거는 가이드 풀리와 텐션 풀리의 거리가 멀다.

기어 변속비율이 적은 로드용 자전거는 풀리 간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좁다.

더 높은 기어 단수인가? 아니면 더 높은 기어 변속비율인가?
기본적으로 더 높은 기어 단수는 높은 기어 변속비율과 비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시마노 아세라의 경우는 8단에 11-34T 조합도 있다.
고속 주행에서 11T보다 작은 크기의 스프라켓은 현재 뒤바퀴의 구조상 어렵고, 34T나 36T 정도가 일반적인 가장 큰 T로 경사가 큰 오르막을 오를 때 사용한다.
초보 라이더의 경우는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을 주로 사용하여 극적인 변화를 주는 경우가 많고, 라이딩에 익숙해짐에 따라 중간의 다양한 기어를 변속하며 자전거를 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혹 "기어가 27단이면 높은 언덕도 잘 올라가겠네~"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하지만, 높은 언덕을 오르기 위해 기어 단수가 높은 자전거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기어 변속비율이 큰 자전거를 선택하면 빠른 속도와 경사 높은 언덕을 오르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미인 것이다.
기어 변속이 27단이든 24단이든 제일 작은 스프라켓과 가장 큰 스프라켓의 차이인 변속비율이 얼만큼인지, 그리고 제일 큰 스프라켓의 T가 얼마나 큰 지에 따라 언덕을 오를 수 있는 힘이 결정된다는 것을 이해하자.


기어 단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그만큼 비용도 크게 늘어난다는 의미인데, 적절한 선택을 통해 효율적인 기어 변속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언제나 가장 비싼 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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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차체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부대 비용 들이 꽤 많이 들어가는 놈이다.

그렇다고 자전거 본체에 그렇게 돈을 부었는데, 다른 것을 안사기도 그렇고... 참나...

관련하여 몇가지 지른 품목들...


1. 자전거 안장 가방

임직원 몰에서 락셋 소형으로 구매. 길이로 18cm. 대략 튜브, 미니공구, 라이트 배터리 정도 넣기에는 충분할 듯 하다.

가격은 8900원.


2. 자전거 튜브

찾아보니 대략 슈발베 것으로 SV 15가 대세인 듯. SV 20이 경량이고 품질도 좋다는 리뷰도 있으나 잘 씹힌다는 점에서 그냥 무난하게 SV 15로 결정.

가격은 7300원


3. 펑크 패치 세트

자전거 용품 계의 명품이라는 리자인에서 나온 만원짜리 세트. 타이어 분리용 주걱 2개와 패치가 일체형으로 들어있다.

가급적 사용할 일이 없길 바랄 뿐이다.

가격은 9700원.

4. 안장

자이언트의 순정 안장은 전립선 보호용이 아닌 관계로 아무리 적응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세가지 정도를 돌려가며 테스트한 결과로는 R7에 붙어있던 벨로 VL-2107이 가장 나에게 잘 맞는듯 하다.

교수님은 15만원짜리 스페셜라이즈드 투페 143mm를 추천하셨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VL-2107는 배송배 포함해도 3만원 아래이니 일단 이 안장으로 버텨보아야 겠다.

이 모델에 레일이 크로몰리가 있고 스틸이 있는 듯 한데, 스틸 모델은 VLLU 라는 상표로 붙어있다고 하니 구분할 필요가 있겠다.

가격은 M 포인트 등 동원해서 25200원.


5. 자전거 스탠드

일반적인 거치대로는 자전거 매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일반 스탠드가 있으면 가장 편할 듯 하고, 오일링 등의 정비를 위해서는 허브에 뒷바퀴를 걸어서 바퀴를 돌릴 수 있는 허브 스탠드가 좋을 듯 하다.

바이크셀에서 각각 18000원, 8000 으로 하나씩 구입.


7. 장갑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에누리 순위 1위로 올라와있는 도디치 반장갑으로 구입

여름용이라 날씨 추워지면 동계용 긴장갑은 따로 하나 더 사야할 듯.

가격은 배송비 포함 12200원.

8. 펌프

로드의 경우 생각보다 바람이 잘 빠지는 듯 한데, 찾아보니 이삼일에 한번씩 꼭 보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듯 하다.

거기에 로드는 MTB에 비해서 훨씬 높은 공기압이 필요한 관계로 압력 게이지가 없는 미니 펌프류로는 제대로 공기를 넣기가 어렵다.

물론 지나가는 매장에서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아예 집에 하나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찾아보니,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지요 GF-31 이란 모델을 다들 추천한다.

바이크셀에서 개당 19500으로 옆에 있는 친구와 함께 개당 19500원에 공동 구매했다.

저가형 치고는 게이지가 매우 정확한 편이라고 하며 한번 펌프질에 5psi 정도는 들어간다고 한다.

교수님께서는 펌프 역시 명품 리자인을 사라고 하셨지만 가격이 최소 7만원인 관계로 우선은 헝그리 펌프로 가보기로 한다.


9. 미니 공구

기본적으로 자전거 부품은 대부분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체결한다.

지난번에 안장 조정한다고 집에서 커다란 육각렌치 모음을 샀지만 휴대용으로도 하나 필요한 듯 하여 옆사람의 추천으로 잘 부러지지 않고 튼튼하다는 메리다의 미니 공구 세트를 구입.

가격은 10200원.


10. 라이트

야간 라이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라이트는 필수이다.

가게에서 공짜로 껴주는 라이트 따위는 실제 한밤중의 라이딩에서는 완전 쓸모 없는 물건이란 것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가라이트의 R5 미니를 바이크셀에서 구매.

4만원 짜리 패키지를 사면 본체와 충전지 2개, 충전기가 세트로 딸려온다. 배송비 별도.


대략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을 이정도로 구매...

남은 것이 일단 물통, 여름용 의류, 그리고 궁극의 클릿 폐달 및 슈즈가 남았다.

물통은 카멜백 포디엄 칠리를 많이 권하는데 인터넷 가격보다 샵 가격이 싼 듯...


우후... 완전 개미 지옥이 따로 없다.

무슨 취미던 제대로 할려면 돈이 많이 드는구나...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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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piaarang.com/231

투자대비 큰 경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튜브'
자전거 비용투자의 가장 큰 이유가 경량(가볍게 하기)이란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전거의 가격이 비싸질수록 그 비용대비 가벼워짐의 대한 효과는 적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보면 투자대비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 그중 하나가 바로 튜브다.

물론, 고가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이미 튜브가 아예 없는 튜브리스(튜블레스, Tubeless) 혹은 튜브와 타이어가 통짜로 되어있는 튜블러(튜블라, Tubular) 타이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지만 여러 가지 편의성 등의 이유로 튜브가 있어야 사용가능한 클린처 타입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애호가들이 더욱 많다. 혹은, 대회 등의 중요한 일정에만 튜블러 타입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클린처 타입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로드바이크를 타는 많은 이들이 편의성을 위해 이렇게 하고 있다.

본 포스팅에서는 슈발베(SCHWALBE)의 로드바이크 700C(28") 튜브 지원으로 경량 튜브 'SV20 extra light' 와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튜브 'SV15' 의 비교를 한번 해봤다. 물론, 기술적인 서술은 나 피아랑이 고무 전문가가 아니므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무게와 강도 테스트 그리고 본 포스팅를 위해 지급된 슈발베 튜브의 우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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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튜브는 700C 튜브 SV20과 SV15다. 패키지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슈발베 튜브들의 패키지와 동일한테 중요한 포인트 즉, 무게 혹은 밸브의 길이와 타입의 따라 색상이 변하거나 핵심 포인트를 고객에게 어필하는 형식으로 모습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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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용적인 SV15 튜브는 현재 소비자가 10,000원으로 고순도 니켈 도금이 된 프레스타 40mm의 밸브를 사용했고 충격에 강한 고급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밸브캡이 장착되어 있으며, 28인치 700c의 크기를 지녔다. 경량 튜브인 SV20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사용된 고무의 질과 두께다. SV15의 실측 무게는 101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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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량 튜브 SV20은 SV15의 비하여 좀 더 좋은 고무를 사용했고 공정 과정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이 보다 더 엄격하며 전체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정밀하다. 소비자가는 SV15보다 4,000원 비싼 14,000원, 사진으로만 봐도 SV15와 경량 튜브인 SV20의 두께 차이가 확연이 느껴진다. 패키지에서 표기하고 있는 extra light 65g의 무게는 어떠한 근거인지 잘 모르겠으나 (밸브를 빼고 순수 고무만 측정 한 것 일 수도) 필자가 측정한 실측 무게는 72g으로 스펙의 65g보다 7g 무겁다. (슈발베에서 밝힌 무게 오차율을 5%다.)

 

당신이 꼭 봐야 할 수축 테스트와 공기 주입 테스트 영상
0:05초부터 0:22초까지 SV20 extra light 수축 테스트 : 튜브를 양손으로 쭉쭉 당기면 상당히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0:25초부터 1:05초까지 SV15 수축 테스트 및 SV20 수축 비교 : 일반 튜브인 SV15는 앞서 봤던 SV20에 비하면 동일한 강도로 힘을 주어 튜브를 당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축 정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07초부터 2:20초까지 SV20 extra light 공기 주입 테스트 : 공기를 상당히 많이 주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나 터지지는 않는다. 이는 곧 공기압을 고압타이어가 많은 로드바이크에 최대치로 주입을 해도 안정적이란 의미. 2:24초부터 2:55초까지 SV15 공기 주입 테스트 : 경량 튜브인 SV20에 비하여 공기가 덜 들어간 상태에 빵 터져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 SV15가 경량 SV20에 비하여 수축성이 떨어지지만 실사용엔 문제 없어
이 테스트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것은 같은 슈발베의 제품으로 테스트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SV15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게 결과가 나왔는데 좀 더 등급이 낮은 아이템이므로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필자가 앞바퀴에는 경량 튜브인 SV20을 뒤 타이어에는 일반 튜브인 SV15를 사용하지만 SV15 또한 울트리모 알원(ULTREMO R1)의 최대 공기압인 140psi를 문제없이 수용해 실사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것은 얇은 700c x 23c 타이어의 공기압의 견딤을 의미하는 것이지 고무의 수축력에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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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15는 팽창과 더불어 빵~ 터지고 말았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내부 표면을 볼 수 있게 됐는데 슈발베가 PR하는 ‘공기기밀성‘ 즉, 공기압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기술의 핵심인 튜브 내부가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고 있음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비결은 틀에 공기를 주입하고 튜브를 넣는 공정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고품질의 고무배합물과 이물질 없는 고무 순도가 그 비결이다. (일반 튜브인 SV15의 공정은 2010년 상반기에 비해 공정 과정이 더 정밀해 졌으며 작업 환경 개선으로 훨씬 나은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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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경량 튜브인 SV20 extra light는 SV15의 비하여 더 많은 공기를 주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다. 이러한 비결은 지속적인 슈발베의 품질관리가 이루어졌기에 가능하다. 공기압 유지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생산되는 모든 튜브에 공기를 주입해 24시간 동안 보관하고 넓은 타이어 사이즈를 커버 할 수 있는 ‘그룹튜브 시스템‘이 뒷받침 되기 덕분이다.

SV20이 테스트에서는 터지지 않았으나 스네이크 바이트 현상이나 이물질에 대해서는 SV15보다 더 강하지 않으며 오히려 유저의 실수로 스네이크 바이트(뱀에 이빨에 물린것 처럼 튜브상 구멍이 두개가 나 펑크가 남) 현상이 자주 일어 난다. 실제 테스트에 사용한 SV20은 울트리모 R1 타이어 내부에 삽입하다 필자의 실수로 튜브가 림과 타이어 사이에 씹혀 터지는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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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튜브는 내구성이 떨어진다? NO! 테스트로 결론 가벼운 만큼 품질도 우수해
이 포스팅의 핵심은 필자가 YouTube(유튜브)에 게재한 테스트 영상이다. 못보고 지나친 이는 꼭 보길 바란다. 많은 이들이 경량 튜브는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두꺼운 고무를 사용해 무게가 무거운 일반적인 튜브에 비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테스트 결과는 전혀 달랐다. 이는 경량 튜브가 훨씬 퀄리티 높은 (구체적으로 얇지만 더 질기고 신축성 있는) 고무를 사용했기 때문

혹자는 여름에 상대적으로 얇은 경량 튜브가 무더운 여름에는 지(地)면 그리고 타이어의 열기 때문에 타이어 표면에 튜브가 붙어 펑크가 날 수 도 있단 말을 하지만 아마도 슈발베 정도의 브랜드 튜브는 가혹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그러한 우려도 없을 거라 생각된다. 일반 SV15와 경량인 SV20의 가격 차이는 불과 4,000원이다. 하지만 앞뒤로 8,000원을 더 투자하여 얻는 경량 효과는 실측으로 산출했을 시 바퀴 한쪽당 SV15보다 29g 가벼운 혜택을 본다. 이는 경량의 싯클램프를 장착하지 않는 효과다. 양쪽으로 따진다면 58g으로 투자대비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슈발베에서는 자사의 최상급 라인업인 Evolution 로드바이크(싸이클) 타이어 ULTREMO(울트리모, 울트레모)와 동일한 초경량 튜브 ULTREMO를 내놓았는데 이는 스펙상 무게가 40g으로 더욱 가벼운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SV20의 성능이 이정도인데 튜브 ‘울트리모’는 어떠하겠는가 말이다. 이 포스팅의 테스트 결과는 아마도 타 브랜드(HUTCHISON, MICHELIN, KENDA 등)의 경량 튜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리라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경량 튜브 는 일반 튜브에 비해 더욱 고급 고무를 사용했으므로 더 무게는 더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마치 자전거의 프레임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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