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6] 한라산 가는 길.
제주도 (2006) 2008. 7. 20. 04:57 |제주도에 와서 한라산에 오르진 못해도 입구까지는 가서 보경이한테 보여줘야 한다는 집사람의 요청으로
서귀포로 가는 길에 어리목 코스 입구를 들러보기로 했다.
도깨비 도로에서 약 20여분을 달려서 어리목 코스 매표소에 도착...
한라산에는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이 중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는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윗세 오름 대피소라는 곳까지만 오를 수 있고 나머지 두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중 영실 코스는 현재 자연 휴식년인가 땜에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문제는...... 도착해서 보니,
어리목 코스 입구에서는 한라산 꼭대기가 안보인단다.~~~~~~ ;;
백록담까지 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이 때 알았다.
물론 애들땜에 등산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보경이한테 저게 한라산이야...라고 알려주고 싶었는데...쩝..-;
그래도 뒤에 보이는 저 산이 한라산 꼭대기라 생각하고 증명 사진 한장~~
울 아덜놈들이랑... 귀연 놈들.... ^^*
주차장 한가운데 있는 저 돌은 자연산 돌인데, 마치 만화에 나오는 호박 캐릭터랑 비슷하다.
이름하여 "천의 얼굴"이래나... 설명을 읽어보았지만... 흠... 기억이 안난다. --;
하여튼, 신기한 돌이었음~~
경민이도 엄마랑 함께 한라산 왔다 갔다는 증명 사진 한 장.....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터~~엉....
차가 다 해봐야 4대 뿐이었다.... 사람들이 등산을 안하는 건지, 아님 목요일이라 관광객이 없는 건지..
쾌청한 날씨에,.. 상쾌한 바람... 비록 한라산 꼭대기는 못보고 왔지만 머...
신선한 공기가 있어서 좋은 그런 곳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계속 99번 국도를 따라 남하....
99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좌우에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목장들, 그리고 한가롭게 노니는 말들을 볼 수 있다.
도시에서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광경은 마치 외국(?)의 초원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제주에는 어딜 가나 이런 초원들이 널려있는데, 저 풀을 일부러 키우지는 않을 것이고
환경 조건이 원래 축복받은 땅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제주의 일반 가정집도 보통 정원이 있고 그 정원에는 잔디가 깔려있으며, 심지어 어느 초등학교는 운동장 전체가 잔디 구장이었다...
제주에서는 육지에서 소를 키우듯이 말을 키운다.... (소 한마리도 못봤다...)
목장에 울타리는 있지만 워낙에 넓어서 그냥 초원에 방목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이런곳에서 자라는 말들은 말그대로 청정마(?)....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녀석은 도로가에 혼자 나와서 풀을 뜯고 있는 것을 바로 옆 차 안에서 찍은 놈이다. --;;
옆에 가도 도망도 안간다...
아무리 방목이라지만 이렇게 도로변까지 맘대로 돌아다니는 건 좀... ^^;
하여튼... 제주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들 자체도 좋은 곳이지만 이렇게 한라산을 지나는 길에 볼 수 있는 초원의
목장들도 또다른 중요한 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곳을 지나게 된다면 꼬~옥 속도를 늦추고 차를 세워서 푸른 초원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껴보시길..
서귀포로 가는 길에 어리목 코스 입구를 들러보기로 했다.
도깨비 도로에서 약 20여분을 달려서 어리목 코스 매표소에 도착...
한라산에는 4개의 등산로가 있는데 이 중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는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윗세 오름 대피소라는 곳까지만 오를 수 있고 나머지 두개,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가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중 영실 코스는 현재 자연 휴식년인가 땜에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문제는...... 도착해서 보니,
어리목 코스 입구에서는 한라산 꼭대기가 안보인단다.~~~~~~ ;;
백록담까지 가지 못한다는 사실도 이 때 알았다.
물론 애들땜에 등산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보경이한테 저게 한라산이야...라고 알려주고 싶었는데...쩝..-;
그래도 뒤에 보이는 저 산이 한라산 꼭대기라 생각하고 증명 사진 한장~~
울 아덜놈들이랑... 귀연 놈들.... ^^*
주차장 한가운데 있는 저 돌은 자연산 돌인데, 마치 만화에 나오는 호박 캐릭터랑 비슷하다.
이름하여 "천의 얼굴"이래나... 설명을 읽어보았지만... 흠... 기억이 안난다. --;
하여튼, 신기한 돌이었음~~
경민이도 엄마랑 함께 한라산 왔다 갔다는 증명 사진 한 장.....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터~~엉....
차가 다 해봐야 4대 뿐이었다.... 사람들이 등산을 안하는 건지, 아님 목요일이라 관광객이 없는 건지..
쾌청한 날씨에,.. 상쾌한 바람... 비록 한라산 꼭대기는 못보고 왔지만 머...
신선한 공기가 있어서 좋은 그런 곳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계속 99번 국도를 따라 남하....
99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좌우에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목장들, 그리고 한가롭게 노니는 말들을 볼 수 있다.
도시에서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광경은 마치 외국(?)의 초원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제주에는 어딜 가나 이런 초원들이 널려있는데, 저 풀을 일부러 키우지는 않을 것이고
환경 조건이 원래 축복받은 땅이 아닌가 싶다...
덕분에 제주의 일반 가정집도 보통 정원이 있고 그 정원에는 잔디가 깔려있으며, 심지어 어느 초등학교는 운동장 전체가 잔디 구장이었다...
제주에서는 육지에서 소를 키우듯이 말을 키운다.... (소 한마리도 못봤다...)
목장에 울타리는 있지만 워낙에 넓어서 그냥 초원에 방목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이런곳에서 자라는 말들은 말그대로 청정마(?)....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녀석은 도로가에 혼자 나와서 풀을 뜯고 있는 것을 바로 옆 차 안에서 찍은 놈이다. --;;
옆에 가도 도망도 안간다...
아무리 방목이라지만 이렇게 도로변까지 맘대로 돌아다니는 건 좀... ^^;
하여튼... 제주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들 자체도 좋은 곳이지만 이렇게 한라산을 지나는 길에 볼 수 있는 초원의
목장들도 또다른 중요한 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곳을 지나게 된다면 꼬~옥 속도를 늦추고 차를 세워서 푸른 초원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