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Nikkei Electronics  2008년 10월 20일자 pp.12-13>

 


 

"휴대형 게임기는 1인 1대가 궁극의 모습"--. 닌텐도 대표이사장인 이와타 사토루씨가 휴대형 게임기의 차세대 기종 '닌텐도-DSi'의 목표로 말한 내용이다(그림1). 외관이나 기능으로 비교하면 구기종인 'DS Lite'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외관에서 두드러진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 카메라 렌즈 부분이나 SD 메모리 카드 슬롯이 달린 점이다. 한편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카드 슬롯은 없어졌다(그림2). 사양 등을 비교해도 언뜻 보면 커다란 변화는 없다(표1). 예를 들어 외형 크기는 두께를 2.6㎜ 얇게 하고 폭은 4㎜ 증가, 내경은 1㎜ 증가해 약간 변경된 정도다. 액정 패널의 화면 크기는 3인치에서 3.25인치로 약간 커졌다.


 

게임 보존 영역을 신설

단 크게 다른 점이 게임 컨텐츠 등을 보존해 둘 수 있는 메모리 영역을 확보한 것이다. 게임 컨텐츠를 카트리지뿐만 아니라 메모리 영역에도 저장할 수 있으므로 각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컨텐츠를 항상 갖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닌텐도가 목표로 하는 '1인 1대'를 향한 키 포인트다.

닌텐도는 DSi 발매에 맞춰 '닌텐도-DSi 웨어' 다운로드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DSi 전용 컨텐츠뿐이다. DSi 웨어에는 크게 4단계 가격대를 설정했다. 그것은 무상 배포와 콤팩트한 툴이나 게임을 대상으로 한 'DSi 웨어 200', 단순한 퍼즐 게임이나 대규모 툴을 대상으로 한 'DSi 웨어 500', 본격적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DSi 웹 프리미엄'(가칭)이다. 포인트를 프리페이드 방식으로 구입하고 그것을 결제에 이용하는 형식을 택한다. DSi 웨어의 각 수는 결제가 필요한 포인트 수로, DSi 웨어 프리미엄은 800포인트 이상을 상정하고 있다.

DSi 웨어 제1탄으로 노르웨이 Opera Software ASA.와 개발한 '닌텐도-DSi 브라우저'를 무상 배포한다. 또 제2탄은 '움직이는 메모지'로, 애니메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수기 메모 소프트웨어를 무상 배포하기로 정해져 있다.

동시에 'nintendo zone'이라고 하는, 새로운 무선 서비스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일본 맥도널드와의 협업으로 시작된다. 간토, 주쿄, 긴키의 맥도널드 점포가 최초 거점이 된다. 이들 점포에 DSi를 갖고 들어가면 번거로운 설정 등을 하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무선 LAN에 접속할 수 있다. nintendo zone은 기존 DS에서도 '닌텐도-존뷰어'를 기기에 다운로드해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지역에 관한 정보 제공이나 DS용 체험판 소프트웨어 전송이나 추가 컨텐츠 전송, 닌텐도-Wi-Fi 커넥션을 통한 인터넷 접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메라나 음악도 색다르게

DSi 발표 전에는 카메라 기능과 음악 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다는 정보가 업계에 나돌았었다. "카메라나 음악 플레이어따위는 휴대전화기 같아 닌텐도답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휴대전화기의 이러한 기능은 툴로 이용하기 위한 것. 닌텐도는 놀이 안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들을 마련했다"(닌텐도의 岩田씨). 카메라로 촬영한 화상이나 음악 데이터는 SD 메모리 카드를 통해 외부와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재생 기능인 '닌텐도-DSi 사운드'는 음성을 놀이에 사용할 수 있다. 재생음의 높이와 재생 속도를 독립적으로 변경할 수 있으므로 녹음한 소재를 빨리 돌려 재생하거나 악기가 어느 소리를 내고 있는지 식별하는 음악 '귀 카피', 어학 연습 등에 이용할 수 있다(그림3(a)). 음 소재를 토대로 한 하모니 작성이나 노래반주기 작성 등, 특수 재생도 가능하다.



'닌텐도-DSi 카메라'를 사용하면 얼굴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표정을 바꾸거나 두 얼굴을 합
성한 얼굴 등을 작성할 수 있다(그림3(b)). 두 얼굴의 유사도를 측정할 수도 있다. 사진에 직접 낙서하는 등, "카메라 기능을 마음껏 놀이에 할당한 것"(岩田씨)으로 되어 있다. 날짜 순으로 정리해 사진을 갖고 다녀 휴대 사진첩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인지 가격은 1만 8900엔으로 현행 DS Lite보다 2,000엔 높게 설정되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와의 후방 호환성을 단념하는 등 기능적으로 마이너스 면도 있으므로 DSi보다 DS Lite가 더 이익이 아닐까 라는 의견도 있다.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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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쓰는 프린터는 약 4년쯤 전에 집에 인터넷 바꾸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캐논 잉크젯 IP1000이란 녀석입니다.

머.. 대략 사진 용지 넣으면 그럭저럭 뽑아서 봐줄만한 품질을 보여주고 (물론 인화보다는 한참...ㅠ) 종종 큰 녀석 숙제용으로 쓰거나 급할 때 지도 뽑아서 나갈 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 중이지요.

사은품으로 주는 놈이니 좋지는 않은 매우~ 보급형 기기인 듯 하지만 그래도 성격 상 잉크는 꼭 정품으로만 써왔었습니다.
IP1000의 경우 BCI-24C, BCI-24B 두가지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는데 그래도 이 잉크가 유래없이 싸게 공급이 되는 기종이라고 하더군요.
한참 엔화 쌀때는 컬러가 6000원, 흑백이 4000원 정도면 살 수 있었고 그때 몇개를 사둔 덕에 잘 써왔는데, 요즘 환율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두배 가격으로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결국 버티고 버티다 그래 이번에 한번 써보지 머..라는 심정으로 네X버에서 검색을 해서 찾아낸 업체가 '잉크렉스'라는 곳이었습니다.
의심이 많은 성격에 좀 찾아봤는데 대량으로 물건을 취급하는 곳이라 소매 뿐 아니라 도매 판매를 많이 하나 봅니다..

가격은 컬러 호환이 900원, 흑백 호환이 800원... (근데 배송비가 2500원이라는...ㅠ)
배송비가 아까워 세개씩 질렀습니다.

오늘 배달된 잉크를 바꿔넣고 사진 출력을 해보니.. 왠걸.. 생각 이상으로 품질은 만족스럽네요.
제눈에는 정품으로 출력한거나 별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서 헤드가 막히거나 하는 문제만 없다면 앞으로 계속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머.. 사람들 얘기처럼 이제는 잉크젯용 잉크 제조 기술은 어느정도 평준화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컬러 레이저도 많이 저렴하게 나오지만 아직은 그래도 잉크젯의 컬러 출력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는 품질을 보여주는데,.. 그래도 집에서 잉크값에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이 사이트 추천해봅니다...


(PS. 프린터 업계에 종사하면서 나부터 정품 잉크를 안쓰다니... )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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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공개 소식에 회사에서 첫날 크롬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서는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실행....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아무곳에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런데 또 집에서 설치하니 바로 연결이 된다...

아무래도 예상으로는 회사의 프록시 정책이나 머.. 그런 네트워크 환경 차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음날, ikspres 님의 조언으로 문제 해결되었다.

요약하면 실행 옵션으로 '--no-sandbox' 이란 옵션을 넣어주면 된다.
(크롬 실행 파일의 속성을 열어서 대상(T) 부분에 chrome.exe 의 뒤에 기입해주면 된다)

조금더 찾아보니 sandbox 란 것이 크롬에서 악성코드를 방지하기 위하여 각 코드의 실행 범위 및 영향의 범위가 그 탭 내에서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라 한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 구글 크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요즘 브라우저들의 주요 기능인 탭 브라우징을 지원하는데, 각 탭이 완전히 독립된 Thread로 동작하므로 하나의 탭 내에서 오동작이 발생하더라도 해당 탭만 닫으면 다른 탭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 이 기능과 네트워크에 따른 연결 문제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이것으로 회사에서도 크롬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시한번 ikspres 님께 감사....^^;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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