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6] 서귀포 약천사
제주도 (2006) 2008. 7. 20. 05:13 |원래 일정표는 한라산 어리목에서 바로 서귀포의 숙소로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중문을 거쳐 서귀포로 가는 길 도중에 약천사라는 이정표가 보였고, 어머님이 나름 독실한 불교 신자이신
관계로 다른거 안봐도 여긴 들러야 한다는 어머니의 강력한 요청에 약천사로 향했다.
약천사는 중문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의 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도로에서는
작은 길을 통해서 들어와야 한다.
약천사 대웅전 전경...
실물로 보면 입이 벌어지는.. 규모이다.
설명에 의하면, 약천사는 3만 7천평 부지에 지상 28m, 일반 건물 8층 규모의 사찰로서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고 하며, 1960년대에 어떤 학자가 득도 비슷한 걸 해서 창건한 절이라 한다.
부모님들은 어디를 가시던지 절이 있으면 꼭 시주를 하고 가신다...
특히 곧 석가탄신일인 관계로 연등을 다는 시주(...이걸 머라 부르는데 잊어버렸다...)를 하는 시즌이었다.
우리 어머니... 당연 우리 가족 이름으로 약천사에 연등 하나 올리시고 오셨다... ^^ ;
(얼마나 하려나. 이런거 꽤 비싼데..)
대웅전 앞 큰 마당과 종각.
규모와 웅장함은 참으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어느 사이트에서 이 사찰에 대한 비난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글의 요지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해치면서 바닷가에 굳이 이런 크고 화려한 절을 지었어야 하는가... 였던 듯 하다.
사실 개인적으로 좀 동감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나름 제주를 대표할 만한 사찰로 이런 절이 하나 있는 것도 또 나쁘진 않은 것 아닐까 한다..
대웅전 마당에서 열씨미 뛰어노는 보경... (잔디 운동장이다.^^)
큰 아빠도 한번 폼 잡아 주시고~~~**.
대웅전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식당, 도량, 법당 등이 있고 그 마당에는 이렇게 연등 길이 있다.
식당 바로 옆의 밀감 나무... (밀감이라기 보다는 한라봉으로 보였다..)
누가 자꾸 따가는지 따지 말라는 안내가 있다.--;;
애들 큰 아빠는 특히나 둘째가 자길 많이 닮았다고 많이 이뻐해준다... ^^;
난 목 아퍼서 절대 애들 목마 안태운다. --;;
다시 계단을 내려오면 대형 분수 연못이 있는데 풍치가 무척 훌륭하다.
연못 쪽에서 대웅전 방향을 바라본 전경...
전체적인 조경이나 건물의 배치 등이 잘은 모르지만, 훌륭해 보인다.. ^^;
연못가에서 큰아빠랑 한 컷...
어느 관광지의 연못이 그렇듯이 연못에는 동전들이 널려있고 우리 보경이도 500원 보태주고 왔다...^^
연못 바로 앞 유채꽃 밭에서.. 우리 큰 아들은 뭘 입고 뭘 해도 사진이 잘 받는다.. ^^;
역시 유채꽃 시즌이 끝나서 볼 것은 없다. --;
다음에는 꼭 4월에 제주 여행을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리하면,..
* 주차비 및 관람료는 무료,
* 식사 시간에 가면 공짜로 절밥도 먹을 수 있다...
*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절에 거부감이 있지 않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
이렇게 낮 일정를 마감하며 약천사를 뒤로 하고 숙소로 출발...
중문을 거쳐 서귀포로 가는 길 도중에 약천사라는 이정표가 보였고, 어머님이 나름 독실한 불교 신자이신
관계로 다른거 안봐도 여긴 들러야 한다는 어머니의 강력한 요청에 약천사로 향했다.
약천사는 중문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의 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큰 도로에서는
작은 길을 통해서 들어와야 한다.
약천사 대웅전 전경...
실물로 보면 입이 벌어지는.. 규모이다.
설명에 의하면, 약천사는 3만 7천평 부지에 지상 28m, 일반 건물 8층 규모의 사찰로서 단일 사찰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고 하며, 1960년대에 어떤 학자가 득도 비슷한 걸 해서 창건한 절이라 한다.
부모님들은 어디를 가시던지 절이 있으면 꼭 시주를 하고 가신다...
특히 곧 석가탄신일인 관계로 연등을 다는 시주(...이걸 머라 부르는데 잊어버렸다...)를 하는 시즌이었다.
우리 어머니... 당연 우리 가족 이름으로 약천사에 연등 하나 올리시고 오셨다... ^^ ;
(얼마나 하려나. 이런거 꽤 비싼데..)
대웅전 앞 큰 마당과 종각.
규모와 웅장함은 참으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어느 사이트에서 이 사찰에 대한 비난의 글을 본 적이 있다.
글의 요지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해치면서 바닷가에 굳이 이런 크고 화려한 절을 지었어야 하는가... 였던 듯 하다.
사실 개인적으로 좀 동감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나름 제주를 대표할 만한 사찰로 이런 절이 하나 있는 것도 또 나쁘진 않은 것 아닐까 한다..
대웅전 마당에서 열씨미 뛰어노는 보경... (잔디 운동장이다.^^)
큰 아빠도 한번 폼 잡아 주시고~~~**.
대웅전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면 식당, 도량, 법당 등이 있고 그 마당에는 이렇게 연등 길이 있다.
식당 바로 옆의 밀감 나무... (밀감이라기 보다는 한라봉으로 보였다..)
누가 자꾸 따가는지 따지 말라는 안내가 있다.--;;
애들 큰 아빠는 특히나 둘째가 자길 많이 닮았다고 많이 이뻐해준다... ^^;
난 목 아퍼서 절대 애들 목마 안태운다. --;;
다시 계단을 내려오면 대형 분수 연못이 있는데 풍치가 무척 훌륭하다.
연못 쪽에서 대웅전 방향을 바라본 전경...
전체적인 조경이나 건물의 배치 등이 잘은 모르지만, 훌륭해 보인다.. ^^;
연못가에서 큰아빠랑 한 컷...
어느 관광지의 연못이 그렇듯이 연못에는 동전들이 널려있고 우리 보경이도 500원 보태주고 왔다...^^
연못 바로 앞 유채꽃 밭에서.. 우리 큰 아들은 뭘 입고 뭘 해도 사진이 잘 받는다.. ^^;
역시 유채꽃 시즌이 끝나서 볼 것은 없다. --;
다음에는 꼭 4월에 제주 여행을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리하면,..
* 주차비 및 관람료는 무료,
* 식사 시간에 가면 공짜로 절밥도 먹을 수 있다...
*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절에 거부감이 있지 않다면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
이렇게 낮 일정를 마감하며 약천사를 뒤로 하고 숙소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