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이런 글은 남기지 않고자 했지만,...

방금 전 하얀거탑 마지막회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저런 드라마에 대한 평을 떠나서 드라마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홀로 수술 참관실에 앉아 수술하던 기억을 더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문득
똑같은 손, 똑같은 손가락, 똑같은 눈과 머리이지만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진하게 남는 감동입니다...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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