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06] 주상절리대
제주도 (2006) 2008. 8. 20. 23:19 |제주의 풍경을 보며 느낀 점 중에 하나가 별루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 생각 외로 훌륭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제주에서의 네째날 첫번째 들렀던 주상절리대가 바로 그런 곳이다.
그냥 육각형 암석들이라 해서 별로일거라 생각하고 원래 일정에는 넣지 않았었는데, 3일간의 강행군 덕분에 계획보다 시간이 남아서 들렀던 곳이었지만, 자연이 만든 멋진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물론,.. 이런 전경을 보며 느끼는 즐거움에는 분명 개인차가 많을 거 같긴 하지만...ㅋㅋ)
주상절리대는 용암이 바닷물에 급속하게 식으면서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암석 절벽이라고 한다.
위와 같이 육각형(그외에도 여러가지 다각형이 있긴 했다..)으로 생긴 기둥 형태의 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를 보여준다.
이날은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파도가 꽤 높아서 바위 기둥 절벽에 와서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도 꽤나 역동적인 모양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형적인 육각형 돌기둥을 보여주는 ....
(근데, 이런 배경에서 자동 노출은 참으로 믿을 것이 못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수동으로 잡을 실력도 안되고...)
제주에서 주로 사용했던 렌즈는 28-135 IS 였는데, 어두워서 셔터속도가 나오지않는 환경에서는 진가를 보여주지만, 역시나 300D와 같은 크롭 바디(35mm 대비 1.5배 작은 CCD를 가진...)에서 28mm는 참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화각이다.
특히나 제주와 같은 풍경이 중심이 되는 관광지에서 넓고 시원한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할 때 28mm는 항상 2%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다.
차라리 이런날에는 번들의 18mm가 훨씬 낫다...
난 개인적으로 화려한 인공물보다는 이런 자연이 주는 풍경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런 장엄한(?) 광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이 아닐까...?
해안가에는 이렇게 주상절리대 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목조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절벽을 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각도가 참으로 애매해서 풍경을 넣은 사진을 찍기가 좀 어려웠던거 같다.
다니는 내내 경민이만 앉아준다고 심술을 부리던 보경이... 엄마랑 함께 한컷.^^;
주상절리대 바로 옆에는 제주 컨벤션 센터가 있고 그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로가 무척 잘 만들어져 있어서 30분 정도의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올 가을에 드뎌 장가가는 우리 형님~~~ 경민이 곰돌이와 함께...
산책로 중간에 놓여 있는 벤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이번 제주 여행의 가장 큰 보람은 아마도 그동안 거의 없었던 부모님들과의 가족사진들을 많이 남겼다는 것인 듯...
역시 현 시점에서 부모님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손주들 자주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제주 컨벤션 센터인데, 뭔가 볼만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저곳은 생략했다.
컨벤션 센터 마당(?)도 꽤 멋진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에 나쁘지 않은 듯하다.
멧돌인가?.....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루방이랑 한컷........ 귀여버라~~~
보경이의 저 의식하는 웃음...^^;
제주도가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푸른 초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산길을 지날 때 만나는 목장도 그렇고, 그냥 지나다 만나는 초등학교의 운동장도 잔디 구장이고... ^^
컨벤션 센터를 지나면 산책로가 좀더 가다가 결국 도로쪽으로 이어져서 끝이 나는데, 시간은 대략 주상절리대에서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걷는데 30여분 정도 걸린 듯 하다.
멀리 뒤쪽으로 퍼시픽 랜드 등 중문 단지들이 보인다...
큰 아빠랑 무슨 돚단배 시계같은 구조물에서 한컷...
멀리 중문의 하이야트를 배경으로~~~
개인적으로 언젠가 꼭 저 제주 중문 하이야트에 가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
중문 해수욕장 절벽 위에 위치한 독특한 모습의 호텔 전경은 10년 전에 이곳에 첨 왔을 때부터 무척 인상깊게 남아 있다.
주상절리대,...
우리 식구들처럼 시원한 자연의 풍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곳으로 추천할만 한 듯...
* 주차비 공짜고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소요 시간은... 산책로까지 합치면 1시간 정도.
제주에서의 네째날 첫번째 들렀던 주상절리대가 바로 그런 곳이다.
그냥 육각형 암석들이라 해서 별로일거라 생각하고 원래 일정에는 넣지 않았었는데, 3일간의 강행군 덕분에 계획보다 시간이 남아서 들렀던 곳이었지만, 자연이 만든 멋진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물론,.. 이런 전경을 보며 느끼는 즐거움에는 분명 개인차가 많을 거 같긴 하지만...ㅋㅋ)
주상절리대는 용암이 바닷물에 급속하게 식으면서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암석 절벽이라고 한다.
위와 같이 육각형(그외에도 여러가지 다각형이 있긴 했다..)으로 생긴 기둥 형태의 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태를 보여준다.
이날은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파도가 꽤 높아서 바위 기둥 절벽에 와서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도 꽤나 역동적인 모양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형적인 육각형 돌기둥을 보여주는 ....
(근데, 이런 배경에서 자동 노출은 참으로 믿을 것이 못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수동으로 잡을 실력도 안되고...)
제주에서 주로 사용했던 렌즈는 28-135 IS 였는데, 어두워서 셔터속도가 나오지않는 환경에서는 진가를 보여주지만, 역시나 300D와 같은 크롭 바디(35mm 대비 1.5배 작은 CCD를 가진...)에서 28mm는 참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화각이다.
특히나 제주와 같은 풍경이 중심이 되는 관광지에서 넓고 시원한 자연의 모습을 담고자 할 때 28mm는 항상 2%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 같다.
차라리 이런날에는 번들의 18mm가 훨씬 낫다...
난 개인적으로 화려한 인공물보다는 이런 자연이 주는 풍경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이런 장엄한(?) 광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이 아닐까...?
해안가에는 이렇게 주상절리대 위(?)를 돌아볼 수 있도록 목조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절벽을 위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만,... 각도가 참으로 애매해서 풍경을 넣은 사진을 찍기가 좀 어려웠던거 같다.
다니는 내내 경민이만 앉아준다고 심술을 부리던 보경이... 엄마랑 함께 한컷.^^;
주상절리대 바로 옆에는 제주 컨벤션 센터가 있고 그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로가 무척 잘 만들어져 있어서 30분 정도의 산책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올 가을에 드뎌 장가가는 우리 형님~~~ 경민이 곰돌이와 함께...
산책로 중간에 놓여 있는 벤치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함께...
이번 제주 여행의 가장 큰 보람은 아마도 그동안 거의 없었던 부모님들과의 가족사진들을 많이 남겼다는 것인 듯...
역시 현 시점에서 부모님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손주들 자주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뒤로 보이는 건물이 제주 컨벤션 센터인데, 뭔가 볼만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시간 관계상 저곳은 생략했다.
컨벤션 센터 마당(?)도 꽤 멋진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에 나쁘지 않은 듯하다.
멧돌인가?.....
제주의 상징물인 돌하루방이랑 한컷........ 귀여버라~~~
보경이의 저 의식하는 웃음...^^;
제주도가 아름다운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푸른 초원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산길을 지날 때 만나는 목장도 그렇고, 그냥 지나다 만나는 초등학교의 운동장도 잔디 구장이고... ^^
컨벤션 센터를 지나면 산책로가 좀더 가다가 결국 도로쪽으로 이어져서 끝이 나는데, 시간은 대략 주상절리대에서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걷는데 30여분 정도 걸린 듯 하다.
멀리 뒤쪽으로 퍼시픽 랜드 등 중문 단지들이 보인다...
큰 아빠랑 무슨 돚단배 시계같은 구조물에서 한컷...
멀리 중문의 하이야트를 배경으로~~~
개인적으로 언젠가 꼭 저 제주 중문 하이야트에 가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
중문 해수욕장 절벽 위에 위치한 독특한 모습의 호텔 전경은 10년 전에 이곳에 첨 왔을 때부터 무척 인상깊게 남아 있다.
주상절리대,...
우리 식구들처럼 시원한 자연의 풍경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곳으로 추천할만 한 듯...
* 주차비 공짜고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 소요 시간은... 산책로까지 합치면 1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