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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예술원은 사진 배경으로 매우 훌륭한 곳이다.
 
이날도 두세팀의 신혼부부들이 사진사를 대동하고 다니며 여행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같이 다니는 사진사는 말 그대로 신혼 사진 베테랑인 것이 말도 없이 다니면서 여기 서세요... 하면 바로 거기가 포토 라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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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 아저씨가 찍어준 포인트.
신혼부부가 지나간 후에 우리 식구들 다 한번씩 이 자리에서 찍어주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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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사진사 아저씨 뒤따라 다니면서 찍어주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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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이거야 말로 전형적인 신혼 사진 포즈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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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나무 밑둥이 이렇게 갈라져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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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아야 한다... (..라고 써있었다..)
잘은 모르지만, 아래에서 바라본 고목들의 느낌은... 머랄까...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듯 했다...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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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며 스트로보를 사용한 컷인데, 왠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컷이 나와준 듯...
무언가 오묘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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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분재예술원의 창립자가 초창기 시절부터 얼마나 고생하며 이곳을 가꿔왔는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곳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꽤나 비싼 입장료를 받는 관광지로서의 색채가 더 강하긴 하지만, 어쨋든 그 창립자 분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볼거리를 만들었음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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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의 분재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과 같은 느낌...

나랑 애들 엄마는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이런 고즈넉한 느낌의 산책로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곳에서의 느낌이 무척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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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는 비단 잉어들이 노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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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밥을 던지면 무슨.... 피라니 떼같이 달려드는데 완전히 물반 고기반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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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독특한 샷도 한번 날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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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예술원을 들르는 시간을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추었는데,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일인당 6000원 정도(?)로, 마음껏 알아서 먹을 수 있는 웰빙 부페라 할 수 있다.

어차피 돌아다니며 식사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메뉴가 많지는 않아도 꽤 맛깔나는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만족스러웠던 걸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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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연못의 폭포수 아래 어느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무척이나 넉넉해 보여서 몰래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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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주석(맞나?)의 친필 휘호라 한다. (글자를.....못 읽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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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강택민 주석이 남겼다는 친필 휘호... (이건 읽을 수 있다.^^)

강택민 주석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곳...
입장료는 고가에 속하는 7000원대이지만 이곳만큼은 그 돈이 아깝지 않을만하다.
분재를 사랑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이곳만큼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추해본다. ~~~

* 입장료 :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
* 소요 시간 : 대략 2시간 정도 (식사 시간 포함)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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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의 네째날 코스는 대략 서남쪽에 위치한 곳들을 둘러보기...

첫번째 코스였던 주상절리대->SEAES 호텔을 떠나서 약 30여분을 달려서 서중부쯤에 위치한 분재 예술원을 찾았다.

분재 예술원 근처에는 녹차박물관 등 유명한 관광지도 주위 5분 거리에 몰려있어서 겸사겸사 들러보기에 적절한 듯..

이곳도 볼만한 사진이 많아서 두번에 걸쳐서 나눠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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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예술원은 제목 그대로 나무를 예술적으로(?) 키우는 곳이다..
제주에는 개인이 뜻을 가지고 만들어서 관광지로 발전한 곳들이 꽤 많은 것 같았는데, 이곳 역시 그런 곳 중에 하나인 사설공원으로 제주 관광지 중에서 무척 많은 추천을 받는 곳이다.

소개를 보면 중국의 강택민 주석이 여기를 찾아보고서 가장 부러워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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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무나 꽃을 키우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이곳에서 본 나무들은 분재에 전혀 지식이 없는 나에게도 그 나무을 가꾸고 키우는 사람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예술품이란 생각을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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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재의 주 대상은 곧게 자라지 않고 휘어져서 자라는 소나무가 아닌가 싶다.
소나무가 오래 되면 줄기의 일부분이 죽게 되는데 그 부분을 이렇게 시멘트(맞나?) 같은 재질로 발라서그 모양을 유지시켜 주게 된다.
줄기의 대부분이 시멘트이고 극히 일부만이 살아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를 보고 있으면 그 생명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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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이 식수했다는 새마을 운동 기념 식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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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는 줄기에서도 뛰어난 생명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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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점을 보셨는데(^^;;) 형은 녹색 나무를 가까이 하면 좋다고 해서 한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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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내외분 한컷..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의미 중 하나가 부모님 사진 많이 남겨 드린 것이 아닐런지..
그동안 두분 사진 찍어드린 일이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죄송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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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줄기를 가다듬었을까....?
아님 원래 아래쪽이 나눠졌다가 위에서 합쳐지는 나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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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들을 보면 세상에는 참 희안한 나무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나중에 은퇴해서 시간과 여유가 있는 시기가 되면 분재도 취미로 삼을만한 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음편에 계속......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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