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08.08.14 [제주도 2006] 여미지 식물원
  2. 2008.08.12 [제주도 2006] 퍼시픽 랜드
  3. 2008.08.12 [제주도 2006] 테디베어 박물관3


퍼시픽 랜드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중문 단지 내에 함께 위치하고 있는 여미지 식물원에 들렀다.
(역시나 비 덕분에 여미지 식물원도 차들로 가득가득.. ㅋㅋ..)

한마디로 동양최대 사이즈의 온실 식물원인데, 사실은 그냥 좀 지겨울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들어갔으나,
예상 외로 좋은 풍경과 볼거리를 보여주던 곳~~

실내 온실에는 에는 각 지역별로 온실이 나뉘어져 있어서 각각의 특색있는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나름대로 특징을 잘 살린 구성과 각종 화려하고 신기한 식물들로 잘 꾸며져 있어서 실내의 사진 촬영 장소로서는 꽤 괜찮은 관광지란 생각을 해본다.

또한 여미지는 실내 온실도 나름대로 괜찮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야외의 나라별 전통 정원들이라 할 수 있다.
5개국(4개였나?)의 전통적인 정원들을 각각 꾸며두었는데, 탁 트인 넓은 실외 공간에서 보는 정원들은 보면서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물론 전통 정원을 보려면 조금 걸어야 할 거리가 있고, 전체 관람 시간도 2시간은 족히 잡아야 하지만, 여미지에서 온실만 보고 그냥 간다면 절대적으로 돈만 버리는 시추에이션이 아닐 수 없을 거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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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프리카 관... 오랑우탄 친구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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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나나.. 예상 외로 바나나 나무가 무척 높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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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메리칸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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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이는 들어오자 마자 자기 시작해서 나갈때까지 잠만 잤다. .ㅋㅋ.
덕분에 여미지에서는 보경이 사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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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가면 무진장 더울 거 같은 걱정이 들기도 할 정도로 실내 기온은 꽤 따뜻한 편이다.
특히나.... 비오는 날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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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본 정원.
일본식 정원의 특징은 역시 자그마한 연못인 듯 하다. 연못의 양쪽을 가로지르는 붉은 색 다리가 무척이나 강렬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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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팔뚝만한 비단 잉어들이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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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원을 지나면 한국 전통 정원이 나온다..
역시 우리나라 정원의 특징은 단아함이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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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정문 앞의 작은 초가집 모형 앞에서...

울 보경이 또 걷기 싫다고 찡얼찡얼....
하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바로 촬영모드로 표정 바꿔주시고, 또 찍고 나면 바로 인상 쓰는 모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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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원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 이태리 정원이 눈앞에 보이는데, 정말루 와~~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뭐랄까,... 매우 웅장하고 조형미가 느껴지는.. 그런 느낌의 정원이다..

위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벤치가 딱 촬영 포인트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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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분수 뒤에는 건물 옆으로 돌아가서 위와 같이 분수 뒤에 서서 사진을 찍을 수있게 되어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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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정원에서 뒤돌아서면 바로 프랑스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이태리 정원에 비하면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조형목들의 배치가 아름다운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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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원을 배경으로 한컷.....


* 입장료 : 어른 6000원, 어린이 3000원, 경로 3000원.
 -> 가격에 비하면 매우 훌륭한 만족도라 생각된다...^^;
* 소요 시간 : 적어도 2시간은 잡는 것이 멋진 정원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을 듯.
* 주차비 : 공짜...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 날은 정문 밖에서 기다리며 차가 나오면 그만큼 들어가게 하고 있었다.

* 여미지 식물원 공식 사이트 : http://www.yeomiji.or.kr/

우리 가족들처럼 수려한 풍경을 보기를 즐긴다면,... 강추!! (온실보다 실외 정원이 더....)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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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중심지라고 하면 아무래도 중문관광 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서귀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중문관광 단지는 테디베어 박물관, 여미지 식물원, 퍼시픽랜드 등 실내 관광지가 많이 모여있는데, 이날 비가 오는 관계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문단지로 들어와서 그런지, 차도 엄청 막히고(제주도 와서 차 막히는거 처음 봄..)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어찌나 많은지..

어쨋든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중문 해수욕장 근처의 퍼시픽 랜드로 이동,..

퍼시픽 랜드는 한마디로 원숭이쇼와 물개쇼, 그리고 돌고래쇼를 하는 수중 공연장이다.  
그래서 현수막도 원숭이 쇼와 돌고래쇼를 한번에~~~ 라고 써있다.... ^^;

그런데,........

입장료는 어른 12000원에 어린이 8000원으로 서귀포 잠수함 다음으로는 가장 비싼데, 정말이지 나오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무진장 드는... 곳이었다.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애들만 어떻게 끼여서 앉히고 어른들은 서서 봐야 했으니...

음향 시설도 낡아서 그런지 진행하는 사람 목소리가 울려서 무슨 소린지 알아듣기도 어렵고, 쇼 내용도 사실 식상해서 마지막 즈음에는 졸리기 까지 했다...
오로지 유일하게 경민이만 그나마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보경이는 지겨워서 이리저리 딴짓만 하고..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애버랜드 물개쇼를 보는게 10배는 나을 거 같다...

어쨋든 그냥 공연 중 찍은 사진들을 주욱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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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숭이들의 나란히 인사로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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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윗몸일으키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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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제자리 높이뛰기... 오호.. 정말 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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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걷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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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악단 ,,, ^^; 머... 그냥 음악이라 생각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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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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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쇼... 그래도 역시 수중 공연의 꽃은 그래도 돌고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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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샷...
나름대로 잘 잡은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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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기전에 퍼시픽랜드에 대한 정보에서는 수족관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마치 아쿠아리움과 같은 형태의 수족관을 기대하고 갔는데, 수족관이 없는건지... 잘못 알려진건지, 이곳에서 할 수 있는거라고는 딱 1시간정도의 이 공연뿐이다.

수족관을 애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애들 엄마도 실망...ㅋㅋ..

아무튼,. 아주 특별히 원숭이나 돌고래를 끔찍히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가급적 이곳은 들르지 않는 것을 추천...ㅋㅋ
차라리 이곳 입장료로 애버랜드 입장권을 끊어서 물개쇼를 보는게 낫다...

* 입장료 : 어른 12000원, 어린이 8000원, 경로 12000원...(이런... 경로 우대도 없다...)
* 주차료 : 공짜.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듯... 비 안오는 날은 괜찮을려나??)
* 공연 시간 : 1시간
* 하루 4회 공연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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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박물관의 유일한 난관은...
바로 꼭대기 층부터 구경하고 내려오면 마지막 층에 바로 테디베어 인형가게가 있다는 것~~;

도저히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뭐라도 사게 만드는 절묘함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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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의 규모는 크지 않다... 그 좁은 곳에 사람들로 북적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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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놈이 하나씩 맘에 드는걸 골라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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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약 2만원 정도 가격이다.
평소같았으면 절대 그 돈 주고 곰인형 안사겠지만, 분위기에다 기분에... 그냥... 질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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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여자친구 준다고 따로 하나 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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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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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샵 옆의 식당에서..

이날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 관광을 할 수 있는 중문 관광 단지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테디베어 박물관도 사람이 너무도 많아서 더울 정도였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갔으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느긋하게 구경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좀 아쉬움이 남는다.

* 입장료 :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  .. (역시 볼만한 곳은 대부분 6000원이다..ㅋㅋ)
* 주차비 : 공짜
* 소요시간 : 대략 1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

PS.  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강추.  하지만, 사실 어르신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구경거리는 아닌 듯...
Posted by Gol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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